올해로 종교개혁 497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오는 10월30일(목) 오후 서울 합정동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종교개혁 497주년 연합포럼 “루터, 한국교회 사제주의를 다시 말하다” 행사를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배덕만 교수와 재단법인 한빛누리의 황병구 본부장이 각각 “루터, 왜 만인 사제주의를 말했나?”와 “한국교회는 과연 만인 사제주의를 아는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구교형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총무는 이번 포럼에 대해 “교회 안에서는 그저 헌금 내는 기계로, 교회 밖에서는 세속적인 일을 하는 이등신자 정도로 인식되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자화상을 루터로부터 다시 평가해 보려고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술세미나가 아니다. 한국교회, 아니 바로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변해가야 할 것인지 실천적인 고민과 모색을 함께 올려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