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배우 오정세·오상진·김대명, 자선냄비 마지막 자원봉사

▲지난달 29일(월) 명동입구에서 진행된 <2014년 스페셜 자선냄비>의 마지막 자원봉사자로 배우 오정세, 오상진, 김대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구세군자선냄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이수근)는 지난 12월29일(월) 명동입구에서 진행된 <2014년 스페셜 자선냄비>의 마지막 자원봉사자로 배우 오정세, 오상진, 김대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오정세는 드라마 ‘아홉수소년’을 마치고 휴식 중이며 최근 ‘미생’ 마지막 회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상진은 최근 드라마 ‘원녀일기,’ ‘스웨덴 세탁소,’ ‘떴다 패밀리’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고 있다. 김대명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에서 김 대리로 열연해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세 사람은 모두 연예기획사 프레인TPC에 소속되어있다.    
이 날 행사는 2014년 자선냄비를 마무리 짓는 자리로서, 세 사람이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자 바쁜 중에도 일정을 맞춰서 참여했다. 예정 시작시간은 8시였으나 다들 약속한 듯 20~30분 일찍 도착했다. 그리고 예정된 봉사활동 시간은 30분이었으나 세 사람은 1시간 30분 동안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스페셜 자선냄비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이수근 자선냄비 사무총장은 “연말에 바쁜 스케줄과 도로 사정으로 배우들이 늦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일찍 도착한 것은 물론이고 오자마자 주저 없이 자원봉사자 점퍼를 받아 입고 봉사에 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편한 이웃 같은 느낌으로 봉사에 임해준 세 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금) 오후에는 이들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세영이 명동을 찾아 구세군 활동에 함께했다. 프레인TPC 관계자는 “겨울 나눔의 대명사인 구세군의 봉사에 소속 배우들이 함께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배우들이 받는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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