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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문화아카데미(대표 조성택 교수)는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해방신학연구소 등과 함께 2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종교포럼을 진행한다. 2015년 포럼의 주제는 “종교를 걱정하는 불교도와 그리스도인의 대화: 경계너머, 지금여기”이다.
종교포럼은 “무엇이 걱정인가?,” “경계너머,” “지금여기”라는 세 개의 지평에서 오늘날 주류종교가 처한 문제, 종교 간 소통과 다원주의, 그리고 한국 종교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논의하며, 주요 연사는 조성택 화쟁문화아카데미 대표(불교),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개신교),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가톨릭) 등 세 사람이다. 그리고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성해영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이 분기별로 사회를 맡는다.
조성택 대표는 “지금 한국 사회의 종교는 종교가 사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종교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며 “평화와 힐링을 마케팅 상품으로 내세우는 한국 주류종교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나아가 종교란 근본적으로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럼의 목적을 설명했다.
제1회 종교포럼은 2월28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화쟁문화아카데미(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26-3 란스튜디오 3층)에서 열린다. 조성택 교수가 “한국불교의 깨달음 지상주의”를 주제로 발제하고, 성해영 교수의 사회로 김진호 연구실장, 김근수 소장이 함께 토론에 나선다. 본 토론에 앞서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가 “화쟁을 저해하는 종교, 화쟁을 북돋는 종교: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와 소통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문의) 070-8872-2023/010-9924-7950(이상민 화쟁문화아카데미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