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교 교황 타와드로스2세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의 위로편지에 답신을 보내왔다. NCCK는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에 있던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 21명을 참수하자 지난 2월17일(화) 타와드로스2세 교황에게 연대의 뜻을 나타낸 서신을 보낸바 있다.
교황 타와드로스2세는 답신에서 "고통 중에 있는 콥트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미움과 반목의 공격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자"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