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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민통선평화교회(담임목사 이적)가 오는 2월26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피난예배당 입당식을 갖는다. 이 교회 이적 목사를 주축으로 한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단(농성단)은 지난 해 12월 검경의 압수수색에 반발해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농성을 해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일(금) 이 목사에 대해 제2차 소환장을 발부한 상태다.
민통선평화교회 측은 “현 정권의 공안탄압에 확실하게 대응하고자 교회를 농성장인 기독교회관으로 옮겨서 피난예배 및 시국예배를 현장에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공안탄압이 멈춰지지 않으면 일체의 타협을 거부하고 신앙 양심으로 싸워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입당식 설교는 생명교회 문대골 원로목사가 맡아 진행하며, ‘통일운동탄압 종교탄압 원로목사 시국선언’(이하 시국선언)도 함께 열린다. 농성단은 시국선언엔 인권동지회 소속 원로 목사 10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