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대화와 관련된 용어의 통일 작업에 참여한 학자들이 스위스 보세이의 에큐메니칼 연구소에 모였다. ⓒ사진제공=WCC |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교회 내 대화 및 종교간의 대화, 혹은 여타 종교와 대비되는 의미에서의 기독교 내부의 대화 등의 역할에 대해 혼동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 서로 다른 용어의 사용 때문이라고 판단하고서, 용어들의 정의를 확립하고, 상기 두 가지 양태의 대화가 표방하는 상이한 목적을 설정하며, 방법론과 사안들에 대해 실용적인 제안과 사례를 제공할 지침서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앙과 직제 위원회>와 <종교간 대화와 협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보세이에서 함께 모여 종교적 대화활동의 용어를 통일하는 작업의 일정을 논의했다.
지침서는 종교단체뿐만 아니라 교회 내 대화 및 종교간 대화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단체들의 활동가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논의된 일정에 따르면 9월경에 지침서의 초안이 나올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종교간 대화 및 협력> 프로그램 실행위원인 클레어 아모스 박사(clare.amos@wcc-coe.org)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