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선교및전도위원회 금주섭 박사 직명 승격

▲WCC 산하 CWME 국장으로 승격된 금주섭 박사. ⓒ사진제공=WCC
세계교회협의회(WCC) 산하 세계선교및전도위원회(CWME)의 실무책임자였던 금주섭 박사의 직명이 4월2일(목) 국장(위원장 격)으로 승격됐다. 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는 예전의 직명을 복원한 이유에 대해서 “WCC 회원교회들과 제휴기관들이 선교적 상상력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실무와 제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에 금 국장이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CWME가 풍성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여행을 지속적으로 함께 수행해주기를 기도한다”며 기대를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 국장은 “CWME는 에큐메니칼 선교적 사고와 활동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직명의 변경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실무책임자에서 국장으로 직명이 변경된 것은 CWME가 그 동안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들의 활동에 기여한 바를 상당 부분 인정받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교회의 활동에 일치와 정의의 담론을 도입시키는 예언자적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선교에 대해서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역민들과 지역 환경에 어떻게 접목되어야 할지를 정해줄 수 있도록 포괄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직명의 승격이 그러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 국장은 한국 장로교 출신의 목사이며 2007년부터 WCC의 선교와 전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전에는 세계선교협의회(CWM)에서 활동했으며,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선교와 에큐메니즘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 장신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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