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산하 CWME 국장으로 승격된 금주섭 박사. ⓒ사진제공=WCC |
이에 대해 금 국장은 “CWME는 에큐메니칼 선교적 사고와 활동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직명의 변경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실무책임자에서 국장으로 직명이 변경된 것은 CWME가 그 동안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들의 활동에 기여한 바를 상당 부분 인정받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교회의 활동에 일치와 정의의 담론을 도입시키는 예언자적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선교에 대해서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역민들과 지역 환경에 어떻게 접목되어야 할지를 정해줄 수 있도록 포괄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직명의 승격이 그러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 국장은 한국 장로교 출신의 목사이며 2007년부터 WCC의 선교와 전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전에는 세계선교협의회(CWM)에서 활동했으며,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선교와 에큐메니즘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 장신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