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는 루터교세계연맹(LWF) 비상구호팀. ⓒ사진제공=LWF |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4월25일(토) 네팔 중심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네팔 경찰청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가 3,218명에 이른다. 강도가 7.9에 달했던 지진은 80년 만에 최악의 참사를 초래했다.
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는 “우리는 강력한 지진과 그 여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네팔 및 북부 인도 지역의 주민들에게 가슴저린 애도를 전합니다. 이 참사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기도하며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CCA 총무인 매튜스 조지 추나크라 박사는 치앙마이 본부에서 “우리는 에큐메니칼 진영의 교회들과 전문 기관들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네팔과 인근 재난 지역에 인도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말했다.
WCC와 CCA는 전 세계 교회에 이번 참사로 인명과 재산을 상실한 유족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