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이하 언론위, 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의 공공성 제고 방안을 찾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NCCK 언론위는 “KBS, MBC, EBS, 연합뉴스 등 현재 우리사회의 공영방송은 공공성 훼손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이 일컫듯이 이들은 국민 모두의 것이기 때문에 그 공공성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 개최 이유에 대해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지배구조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올해 7~8월은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변화하는 시기로서 그에 앞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공유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NCCK 언론위는 첫 번째 순서로 오는 5월14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MBC, 왜? 어떻게? 망가졌나!”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갖는다. 언론위는 첫 공개토론을 통해 최근 연이어 일어난 인사 참사를 비롯해 보도부문과 제작 부문의 조직 파행, 편향된 보도행태 등으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존재감을 상실하고 있는 MBC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 볼 계획이다.
언론위원회는 이어서 오는 28일(목) “공영방송 지배구조, 어떻게 할 것인가(가칭)”을 주제로 KBS를 비롯하여 본격적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 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NCCK 언론위원회 <두 번째 연속토론회>
* 주제 : “MBC, 왜? 어떻게? 망가졌나?”
* 일시 : 2015년, 5월14일(목), 오후 2시
*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 사회 : 정지강 목사(NCCK 언론위원회 부위원장)
* 발제
(1) MBC의 보도행태 :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2) MBC 보도·제작 조직 파행과 인사 참사 : MBC 노조
(3)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 김경환 상지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패널 토론
- MBC 해직언론인(섭외 중)
-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
- 이 하 화가
- 언론학자(심영섭 박사, 언론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