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에큐메니컬교회 그룹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여당(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연맹-애국전선·ZANU-PF)이 국가통합 과제에 있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짐바브웨 교회연합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ZANU-PF가 주요 야당의 민주변화당과 국가통합 과제를 책임있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치적 목적으로 사람들을 감옥에 가둔 것을 비판했는데, 사회문제를 비판했던 뉴스앵커 Jestina Mukoko와 민주변화당의 재무담당자 Bennett가 현재 감옥에 있다.
짐바브웨교회연합은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짐바브웨 국민들은 충분히 고통을 받았다. 우리는 정부의 바른 행정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무가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85번째 생일에 25만달러를 들인 초호화 생일잔치를 열어 비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