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가 2009년 10번째 주간(3월 1~7일) 기도제목을 발표했다. 이번주간 특별 기도대상 국가는 안도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산마리노, 스위스다.
WCC는 감사기도 제목으로 ▲이 국가들의 높은 생활수준과 교육, 복지 혜택이 잘 되어 있는 것 ▲WCC를 비롯해 YMCA, YWCA 등과 같은 주요 기구들의 본부가 제네바에 있는 것 ▲UN, 적십자와 같은 국제기구들, 에큐메니컬 단체들의 본부가 제네바, 비엔나 등에 있는 것 ▲폰듀, 알펜호른, 소의 방울 등 이 지역들의 특별한 것들 ▲난민을 받아들였던 역사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가져온 것 ▲장려한 알프스산맥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양을 줄이는 것에 힘쓰는 사람들, 등을 꼽았다.
특별 기도제목으로는 ▲네오-나치 운동에 관련된 사람들과 기관들을 위해 ▲금융, 여행업, 카지노 등의 경제기관들이 정직하게 일하고 납세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성도들과 성직자들이 물질문명과 세속문명 가운데서 믿음을 드러낼 수 있도록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특히 이민자들과 관광업계의 근로자들, 추방자들을 위하여 ▲물질은 많으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젊은이들을 위하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