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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메어리드 매과이어와 리마 보위 및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세계적인 여성운동가들을 포함하여 한국전쟁 참전 12개국으로부터 30여 명의 여성운동가들이 참여한다. 이 행사의 목적은 분단으로 빚어진 참혹한 이산가족의 결합, 공적 투자를 군사비보다 국민복지 향상, 특히, 여성, 어린이,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쓸 것, 그리고 1953년 정전협정을 영구적 평화협정으로 교체하여 한국전쟁을 정식으로 종식할 것 등을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경기여성연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1945명의 일반시민들과 함께 걷기행사를 실시하며 2015년을 평화희망의 원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한국YWCA는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남북한 여성과 해외동포가 함께 만든 ‘평화의 조각보’를 완성하는 행사를 갖고 가수 스윗소로우,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공연을 주관한다.
행사 다음날인 25일(월)에는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국제평화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와 젠더정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각국의 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형성의 경험을 나누고 여성이 만드는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의 방향을 모색하며 대안을 제시할” 목적을 갖고 있다.
걷기대회 및 심포지엄 참석을 위한 안내는 홈페이지(https://womencrossdmz.or.kr/registe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