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실을 점거 농성 중인 감신대 총학 유승리 학생회장. ⓒ베리타스 DB |
학내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박종천) 학생 1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감리회본부 감독회장실을 점거한 가운데, 5월28일(목) 학생들과 전용재 감독회장과 면담이 이뤄졌다고 학생측이 알려왔다.
유승리 총학생회장은 “전 감독회장에게 학내사태 해결을 촉구했고, 전 회장은 힘을 실어주겠다는 언질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이 당장 점거 농성을 풀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 회장은 “학내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으면 감독회장실에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