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인현 선교사, ‘아버지의 나라’ 3집 앨범 발매

“나 자신의 부족함, 연약함 담고자 노력해”

▲2002년부터 케냐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인 공인현 선교사가 지난 5월 3집 <아버지의 나라>를 냈다. 공 선교사는 집회 및 찬양인도 활동도 활발히 해 왔으나 최근 세월호 관련 피케팅과 SNS에 한국교회를 향해 쓴 소리를 적은 것이 빌미가 돼 예정된 집회가 취소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지난 2002년부터 케냐에서 구제 사역과 학교·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해온 공인현 선교사가 지난 5월 3집 앨범을 냈다. 공 선교사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의 전신인 서울대학사역 찬양인도자로 사역하다가 선교사역을 위해 케냐로 건너갔다. 공 선교사는 2010년과 2012년, 라이브 워십 앨범인 1집과 2집을 냈다. 공 선교사는 앨범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동료 선교사와 국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돕는데 썼다. 

이번에 발매한 3집 앨범은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체다카(하나님의 정의)의 나라’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공 선교사는 찬양집 발매 외에도 집회 및 강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그러나 공 선교사는 최근 예정했던 기존 교회 집회 초청이 잇달아 취소되는 수난을 겪고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교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는 피케팅을 한 것이 빌미가 됐다. 
공 선교사는 이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공 선교사는 “이번 새 앨범엔 우리의 많은 예배가 생명 없는 종교행위와 내적 평안, 혹은 개인만족에 머무는 최면은 아닌가 하는 고민, 그리고 나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담아내고자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 선교사는 7월 초 케냐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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