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NCCK 총무 ⓒ베리타스 DB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국YMCA, YWCA와 공동으로 정전협정일인 오는 7월27일(월) ‘평화조약체결 행정청원’을 하기로 하고 행정청원자 모집 캠페인에 돌입했다. 지난 1일(수)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일(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행정청원자가 되어 주세요!
2015년은 한반도 해방, 분단 70년 째 되는 해입니다.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전쟁과 갈등, 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논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 탄저균 배달사건 등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단이 이렇게 지속되고 군사적 대치가 가시지 않는 것은 아직 전쟁이 지속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2007년 남북 정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6자회담의 참가국들도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통해 “직접적인 당사국들은 적절한 별개의 연단에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고 공약하였습니다.
우리는 평화조약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믿으며, 남북이 상호 적대와 대립을 중단하고 평화조약 체결 노력에 앞장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남북과 다른 6자회담 참여국들이 이와 같은 공약을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킬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청원을 하려 합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셔서 역사적인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캠페인 기간: 2015년 7월 1일 - 20일
행정 청원일: 2015년 7월 27일(월)
참 여 방 법: 온라인 참여(http://goo.gl/forms/X5BhjFrWka), 오프라인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