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는 오는 7월14일(화) 오후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교회와 비정규직: 신학적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비정규직 대책 공개토론회를 연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인 남재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유경동 교수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 노동의 의미”를, 한국기독교장로회 천안살림교회 최형묵 목사가 “소유권, 노동권, 경영권에 대한 신학적 검토”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인 김유선 박사가 “비정규직의 현실과 한국교회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NCCK는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제63회기 2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이하 교회연대, 가칭)”를 조직키로 결의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교회연대가 출범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비정규직에 대한 성서적·신학적 성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