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사진=국무총리실 |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7월 보수 교단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찾아 국정협력을 부탁했지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외면한데 대해 국무총리실이 8월3일(월) 입장을 내놓았다. [관련기사 : 황교안 국무총리, 편향된 행보로 논란]<바로가기 클릭>
총리실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방문 건은 국정 일정 등을 고려하여 적정시기에 방문을 검토 중에 있다”고만 밝혔다.
총리실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방문 건은 국정 일정 등을 고려하여 적정시기에 방문을 검토 중에 있다”고만 밝혔다.
총리실의 답변에도 여전히 뒷맛은 개운치 않다. 특히 시기를 못 박지 않고 ‘적정 시기’라고 한 점, 그리고 ‘방문 하겠다’가 아닌 ‘방문을 검토 중에 있다’고 모호한 표현을 쓴 점 등을 볼 때 여전히 황 총리가 진보 성향의 NCCK 방문에 미온적이 아니냐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