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교회, 한반도 긴장완화 위해 기도

WCC, 한반도 긴장 평화적 해결 강조

▲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 ⓒ베리타스 DB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21일(금) 국제국 주선으로 긴급모임을 갖고 해외 교회와 남북한 정부 등에 지뢰폭발사건으로 촉발된 현재의 준전시상황이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당사국에 보내기로 했다. 

같은 날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이미 아시아교회 800여명의 지도자들에게 한반도의 긴박한 상황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했다. 세계개혁교회연맹(WCRC)도 회원교회에게 긴급 서한을 보냈다. 이 밖에도 미국감리교회, 장로교회, 연합교회, 제자교회, 영국과 독일, 호주, 대만, 홍콩 등 많은 해외의 교회들이 한반도 사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라도 무력사용을 통한 문제해결은 기독교신앙에 배치됨을 강조했다.  
세계교회의 연대 움직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의 연대요청에 따른 것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21일(금) 긴급협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과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것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청와대로 보내는 동시에, WCC와 CCA를 비롯한 전 세계 교회에 한반도의 현 상황을 알리며 기도와 연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토) 오후 시작된 남북고위급 접촉에 대해 NCCK 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화가 남북당국의 전향적인 자세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남북 고위급 회담은 24일(월) 오후 9시까지 이렇다 할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