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N 뉴욕본부에서 2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세계교회협의회(WCC)도 여성대표단을 보냈다.
여성지위위원회(CSW·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가 1946년 만들었으며, 양성평등과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현재 세계 45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여성지위위원회(CSW)의 주제는 '남녀의 동등한 의무 공유 및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AIDS) 해결방안'이다.
WCC 산하 Women in Church and Society의 간부 Fulata Moyo박사는 “여성들의 권리신장에 교회들도 일정 책임이 있다. 가부장적인 헤게모니가 종교의 편향된 가르침에서 기인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