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수) 오전 한신대학교 총장실에서는 故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한신대 |
9월9일(수) 오전 한신대학교 총장실에서는 故 장칠성 장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산하 신천중앙교회에서 시무했던 故 장칠성 장로는 평소 목회자 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남편의 뜻을 이어받아 부인인 정선순 권사와 아들 내외인 장진수·심은경 집사는 2009년 8월부터 매학기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 전달식은 열세 번째로 정 권사 일행은 이번에 한신대에 1,450만 원을 기부했다. 고인의 유가족들이 그동안 기부한 장학금은 총 2억여 원이다. 장학금은 학부생 250만 원씩 5명, 대학원생 100만 원씩 2명의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권사는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목회자와 인재가 양성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채수일 총장은 “매 학기 귀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 수혜학생에게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되고 훌륭한 한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