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레터스(Living Letters)가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이 지역의 평화구축 작업, 주택공급, 교육 등의 문제해결이 보다 힘을 얻길 방문단 측은 바라고 있다.
리빙레터스는 WCC 산하의 기관으로, 내전 혹은 폭력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들을 찾아가 중재 및 위로 활동을 펼치는 사절단이다.
WCC 측은 이번 방문에서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유대인, 무슬림 지도자들도 함께 만날 계획이며, 인권단체 그룹과 에큐메니컬 단체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WCC 측은 “이들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비록 적은 수이지만 사회에서 활동적인 부류다. 사절단들은 이 지역에서 교회들의 역할을 조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WCC는 특히 EAPPI(Ecumenical Accompaniment Programme in Palestine and Israel)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단체 역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건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빙레터스는 2011년 자마이카에서 국제 에큐메니컬 평화집회가 열리기 전인 2010년까지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국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