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서 기도대성회

▲10월 16일 오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15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2015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 조용기 원로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2015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에서 이영훈 담임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10월16일(금)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의 주제는 “꿈과 희망”이며 8만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 사회적 위기 극복, 희망 나눔의 실천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성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 사회가 경기침체와 빈부격차의 심화, 치솟는 등록금과 집값, 취업난, 고용불안과 노인빈곤 등 수많은 갈등과 문제점에 직면해 있음을 상기하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으로 서로를 비방하고 상처만 주고 있음을 회개하고 한국 교회가 영적 영향력을 회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주강사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인도 신인도 하나님의 성회 란짓 아브라함 목사, 과테말라 엘샤다이 교회의 헤롤드 까바렐로스 목사, 일본 가나자와 그리스도 교회의 유키오 후나쯔 목사 등이 활약했다. 특히, 유키오 후나츠 목사는 일본을 용서해달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전하면서 과거 식민지배를 사과하는 동시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상세히 언급하며 사죄와 용서를 간구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함께 하나되어 나아가도록 기도했다.   
기도대성회에 이어 열린 <희망 나눔 다행 코리아> 순서에서는 “한 끼의 기적”이란 주제 아래 희망 나눔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15,000여 명이 2015년 8월28일부터 10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 자발적으로 한 끼씩 최대 7회를 금식했으며, 한 끼에 7천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 측은 금식 횟수와 금액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정했다면서, 기탁된 성금은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저소득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 독거노인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피플 측은 성회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12월 공공기관의 성금모금 행사 때까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성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추진하는 MOU 협약식을 가지고 관광객 환대와 친절 서비스 향상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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