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일(현지시각) 이슬람국가(IS) 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진제공= UN |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일(현지시각) 이슬람국가(IS) 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역량이 있는 유엔 회원국들이 IS가 장악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은 또 강한 어조로 IS를 비난하며, 이라크와 시리아내 IS의 주요 시설물들 파괴를 포함한 IS 자금줄 봉쇄도 포함시켰다. 이 같은 결의의 취지로는 "항존하는 (IS)테러의 국제적인 위협에 국제적인 대응을 의미"했으며, 인도주의를 배격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IS의 테러리즘을 강력 규탄했다.
이 밖에도 결의안은 IS 테러로 실제적 위협에 직면해 피해가 발생한 터키, 러시아, 레바논, 프랑스 등지의 희생자와 가족 그리고 정부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안보리가 파리 테러 발생 1주일 만에 IS 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IS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전선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