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총장 김영옥 박사. ⓒ사진제공= 루터대 |
취임예배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경숙 아산나눔재단이사장(전 숙명여대 총장), 이상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찬민 용인시장 등 정계·교육계 인사들과 루터회 한영복 부총회장 등 교단 목회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옥 총장은 취임사에서 “루터의 정신과 학교 설립 이념에 부끄럽지 않은 총장이 되겠다”며 “루터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학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전 행사에서는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집사가 ‘사명’과 ‘시편 23편’을 찬양했다.
신임 김영옥 총장(46)은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MGIMO) 법학과 국제법 석사, 국제거래법 박사를 취득했으며, 러시아연방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MGIMO 한국학과 전임강사(1997-2001), 서울대 외교학과 국제문제연구소 연구교수(2002-2004), 아주대 법학과 국제거래법 조교수(2004-2006),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국 통상전문관(2006-2008), 법무법인 세종 Senior Foreign Legal Consultant(2008-2010), 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Law 초빙교수(2010-2011)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