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회 어린이 사역 강화위한 11가지 핵심방안

척 롤리스 박사, “어린이 사역 높은 기준 필요” 조언

▲척 롤리스 박사. ⓒParkway Baptist Church.

美 복음전도 전문가 척 롤리스 박사(사우스이스턴신학대 대학원장, 복음전도와 선교학 교수)가 크리스천포스트 기고를 통해 교회 어린이 사역을 강화하는 11가지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리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교회의 미래'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며,"학생들과 어린이들은 교회의 미래일 뿐 아니라 현재이기도 하다"고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그러니 오늘 그들을 위한 사역을 잘하지 못한다면 미래에 그들을 잃게 될 것"이라며 어린이 사역 강화에 교회들이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롤리스 박사가 제안한 어린이 사역 강화 방안 11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최고의 인재를 사역자에 임명하라
그냥 남는 사람을 사역자에 임명하지 말라.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찾으라. 성인 사역에만 인재를 배정해서는 안된다. 어린이 사역에 적임이라면 과감히 임명하라.
2. 사역자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라
어린이 사역을 희망한다고 해서 모든 조건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 최고의 인재를 뽑아서 지속적으로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 2015년의 어린이들을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지 배우게 하라. 1980년대나 90년대와 똑같은 전략이 이제 더는 통하지 않는다.
3. 사역자가 안전한 사람인지 철저히 확인하라
사역자가 안전한 사람인지를 확실히 검토하지 않고 어린이들을 상대하거나 어린이들 주변을 맴돌게 해서는 안된다.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밟으라.
4. 어린이 시설을 개선하라
어린이들이 교회 안에서 충분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마다 안전창이 있는지, 가구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지는 않은지 확인하라. 벽을 밝은 색으로 칠하고, 잡다한 물건들을 치우라. 어린이용 공간이 어린이들이 오기 원하고 머물기 원하는 공간인지 확인하라.
5. 어린이 교육이라고 기준을 낮추지 마라
최고의 교재를 선택하고, 잘 가르치라. 어린이들 역시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고 믿으라. 어린이들은 어른들보다 알고자 하는 욕구가 더 크다.
6. 미디어 자료들을 활용하라
오늘날 어린이들은 비디오, 컴퓨터, 인터넷에 당연히 익숙해져 있다. 미디어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어린이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7. 어린이를 위한 제자훈련을 시작하라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 역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경험한다. 성경적 삶을 살아가는 교인으로서의 삶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우라.
8. 목회자들 역시 어린이들과 어울리라
목회자들 역시 어린이들을 가까이 해야 한다. 목회자들을 자신들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로 여기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주일마다 어린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름을 불러 주고 이야기를 들어 주라.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쏟으라
9. 어린이와 이야기할 때는 몸을 숙이라
어린이와 이야기할 때는 눈을 마주 볼 수 있도록 몸을 숙이라. 어린이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사랑과 배려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어린이들은 우리를 다르게 느낀다.
10. 설교 때에도 어린이가 듣고 있음을 염두에 두라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들을 활용하라. 가끔씩 "어린이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하나 해 주고 싶군요"라든지 "어린이 여러분에게 이 단어를 설명해 주도록 할게요" 같이 어린이들의 주의를 끄는 말들을 하라.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잘 듣고 있다면 어른들 역시 잘 듣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11.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기도하게 하라
어린이와 어른이 기도 파트너가 되게끔 하라. 모든 어른이 각자 자신의 어린이 파트너를 위해 기도한다면 어떤 놀라울 일이 벌어질까. 교회 안 여러 세대들을 하나되게 할 수 있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만인·만유구원론 보다는 천국, 지옥 복음 선포해야"

칼뱅의 이중예정론의 결과인 이중심판론에 대한 비판으로 제시되는 몰트만의 만유구원론은 성서 신학적으로 많은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