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지영 경찰출석, “신앙적 프라이버시 문제인데…”

# 공지영 경찰 출석, 전직 신부 SNS 명예훼손

▲공지영 경찰 출석,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소설가 공지영(52)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전직 신부가 ‘밀양 송전탑 쉼터 마련’을 위해 모은 성금을 유용했다는 글을 올려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직 신부 김모(48) 씨가 자신에 대한 거짓 횡령 의혹을 SNS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공 씨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 씨는 경찰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신앙적 프라이버시 문제로 경찰서까지 오게 돼 착잡하다”며 “앞으로 신부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고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 씨는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마산교구 소속이었던 김씨의 면직 사실과 함께 그가 밀양 송전탑 쉼터 마련을 구실로 성금을 모았는데, 이를 교구에 전달하지 않았고, 별도로 모은 장애인 자립 지원 관련 성금을 개인용도로 썼다는 내용을 게재한 바 있다.
김 씨는 이런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공 씨를 같은 달 창원지검 마산지청에 고소했다.
거주지 근처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공 씨 요청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 서초서에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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