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Don SNS )
▲실제 예수의 모습은 백옥 피부에 금발머리가 아닌 까무잡잡한 피부에 곱슬머리라는 주장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예수의 모습은 백옥 피부에 금발머리가 아닌 까무잡잡한 피부에 곱슬머리라는 주장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예수의 본래 생김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까무잡잡한 곱슬머리 예수'의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백옥 피부, 금발 머리가 아닌 이 못생긴 예수의 상상도 제작자는 '법의학 예술'이라는 새 영역을 개척한 리처드 니브 전 맨체스터대학 교수다.
그가 예수의 모습을 복원하는 과정이 최근 에스콰이어 잡지를 통해 세세히 알려지면서 2001년 BBC 다큐멘터리의 일부로 제작된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타고 다시 한번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니브 교수는 예수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3개의 셈족 두개골을 예수의 얼굴을 복원하는 데 적극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니브 교수는 컴퓨터 단층촬영과 디지털 3D 기법을 활용해 얼굴의 골격을 재현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