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태원 회장, 혼외자·노소영 불화 고지 "종교적 이유"

#최태원 노소영 혼외자 파문 이혼소송

sk
(Photo : ⓒ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쳐)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 자식 및 노소영(53) 아트센터 관장과의 불화 사실을 알린 것이 "종교적 양심 고백 차원"이었다고 조선일보가 지난 1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의 한 측근은 "최 회장이 최근 자신의 사생활 관련 소식이 급격히 퍼지자 더 이상 거짓 삶을 살 수 없으며 진실 공개를 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씻을 수 없는 무거운 죄를 짓는 것이라고 판단, 국민들 앞에서 '고해 성사'하고 경영에 전념하겠다는 차원에서 사생활을 공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최 회장은 광복절 특사로 사면될 당시 성경책을 손에 들고 출소하는 모습을 보여 두터운 신앙심을 과시한 바 있다. 이 측근은 "성경책을 손에 들고 출소할 정도로 신앙심이 깊어졌다"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의 "종교 양심 고백 차원"의 이번 입장 표명을 둘러싸고, 그가 출석하는 교회 담임목사의 SNS글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교회 담임목사는 최태원 회장 사건을 은연중 가리키며 "친구가 커밍아웃했습니다. 길게는 지난 7년, 짧게는 회심한 후 3년을 고뇌한 결과입니다. 인생에 엎지러진 물, 용서받기 심든 과오... 거기에 거짓과 무책임을 지속하는 죄를 더할 수 없어 정면으로 돌파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거기에 그가 신앙을 고백했으니, 이와 관련 기독교와 교회가 당하게 될 오해와 수모도 불을 보듯 합니다"라며 "죄의 결과를 지고 사는 삶, 그러나 용서받았기에 회개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가는 삶, 잘 살아 주길 기도할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