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 김유미 결혼
배우 정우와 김유미 씨의 결혼이 화제다.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통하는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싹틔워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역삼동에 위치한 청운교회에 다니고 있다.
정우는 13일 자신의 손편지를 통해 배우 김유미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앞서 배우 김유미는 명성교회를 다니다가 정우와 교제를 하면서부터 지금의 교회로 옮겨 신앙 생활을 해왔다.
정우는 트위터에 남긴 자신의 손편지에서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라고 말하고, "저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 달라"면서 "앞으로 배우로서 남자로서 더욱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배우 정우는 오랜시간 무명시절을 지내오다가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으며 일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작으로는 '히말라야'가 있으며, 이 영화 역시 현재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배우 김유미는 1999년 CF로 대뷔했으며, 2002년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받았던 바 있다. 특히 2013년 기독교 색체가 강한 '블랙가스펠'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양동근, 정준 등과 함께 출연했다. 2009년에는 기독교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