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시간으로 1월14일(목) 오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특히 테러가 발생한 곳 중 하나는 자카르타 도심 사리나 몰 인근 경찰서여서 이번 폭탄 테러가 경찰을 노린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경찰관 1명, 민간인 3명 등 총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테러 배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CNN은 테러범들이 폭탄을 능숙하게 다뤘다는 점을 들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이고, IS에 지지를 보내거나 가담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이 늘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