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저녁기도'가 오는 2월 5일(금) 저녁 6시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저장소에서 열린다.
기도회를 담당하는 성공회 길찾는교회,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은 "304명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중 9명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슬픔과 눈물을 품고 차디찬 거리에서 진실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 그 시간에 멈춰버린 분들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우리는 잊지 않을 겁니다. 잠시나마 함께 모여 기억하며 기도하려고 합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전하며 기도회 참여를 독려했다.
기도회는 성공회 저녁기도 양식에 따라 길찾는교회 애찬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