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가 최근 강론에서 "죄 없는 성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가 없는 죄인도 없다"고 말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19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 강론에서 다윗이 범한 죄과를 살폈다. 이 강론에서 교황은 다윗이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는 점을 높이 샀으며, 다윗이 어떤 경우에서든 "자기를 지키기 위해 주님을 이용하지 않은 점"을 들어 "이 분의 삶은 저를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교황은 "(우리는)소년에서부터 노년에 이를 때까지. 그는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또 달리는 그렇게 좋지 않은 짓도 많이 했다"며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여정에서 주님께서 걸으라고 우리를 초대하신 여정에서 이 이야기를 제게 생각하라고 한다. 저는 죄 없는 어떤 성인은 없고, 또 반대로 미래 없는 어떤 죄인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