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가 독일 뤼벡에서 전 세계 실행위원들이 참석하는 WCC 실행 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식량 위기’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사태’ ‘스리랑카의 내전 문제’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또 이번 위원회에선 WCC의 향후 활동계획 및 예산집행 그리고 2009년에 협회에서 활동할 비서관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WCC 관계자는 밝혔다.
WCC는 특히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최근 인종이 다르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대량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수단 내 다르푸르 분쟁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매년 두번에 걸쳐 열리는 WCC 실행위원회는 전 세계 실행위원들이 한 날 한 시에 모여 회의를 진행, WCC 중앙위원회에서 올라온 각종 안건들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