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광야의 목회자' 은보 옥한흠, 시청자 찾는다(동영상)

ok
(Photo : )
▲고 은보 옥한흠 목사

한국교회에서 존경받는 목회자상으로 잘 알려진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그의 거침없는 설교와 제자훈련에 관한 목회 철학은 후학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옥 목사를 그리워하는 신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자 옥한흠'이 2월 6일(토) 밤 9시 50분 설날특집으로 시청자를 찾는 것.

"십자가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나는 더 작아지고, 십자가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나는 더 커집니다."

세속화 되어가는 한국교회 현실을 우려하며 옥한흠 목사는 설교 강단에서 외치고 또 외쳤다. 대형교회 목사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내려놓고,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한 영혼 한 영혼마다 갖고 있는 어두운 면을 거침없이 꾸짖으며 회개를 촉구하는 광야의 목회자로 살았다.

CBS 시네마에 따르면, 옥한흠은 광인이었다. 그는 미친 사람이었다. 복음에 미쳤고,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미쳤다. 주일 설교를 위해 30시간 이상을 준비했고, 스스로 준비되기 위해 노력했다. 한마디로 복음을 전하는데 목숨을 걸었던 것.

또 옥한흠은 진정한 예수의 제자였다. 세상에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였다. 그래서 스스로 표현하기를 골병이 들 때까지 보냄 받은 제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가 일생을 두고 매진했던 제자 훈련은 한국 교회의 영적인 성숙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옥한흠은 울보 목회자였다. 예수님이 보고 싶어 울었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미안해서 울었다. 그리고 마지막 병실에서 성도들을 위해 울었다. 그도 한 여인의 남편이자 자녀들의 아버지였다. 사역에 온 힘을 쏟았지만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 흘렸다.

"나는 내 주변에 있는 분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은 적이 없다. 나의 비교대상은 사도 바울이고, 초대교회 교인들이다. 그들과 비교하면 내가 무엇을 자랑할 것이 있겠는가."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왜 한글 사도신경에만 "음부에 내리시사"가 빠졌나?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교회 사도신경에서 편집되어 삭제된 "음부에 내리시사"가 갖는 신학적 함의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