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경주 우승에 바짝 다가서...신앙 새삼 주목(영상포함)

"나귀 풀어주시듯이 우승을 주신다면...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

#최경주 우승 최경주 신앙

choikyungju_02
(Photo : ⓒCGNTV 방송화면 캡처)
▲'코리안 탱크' 최경주 선수가 간증을 하고 있다.

'코리안 탱크'로 최경주(46·SK텔레콤·사진)가 4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로 나선 버바 왓슨(38·미국)과는 2타 차다. 우승에 바짝 다가선 것.

이달 초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이날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 추격에 불을 붙였다. 최경주는 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하는 듯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전날보다 2계단 끌어올렸다.

이날 최경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경주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더스틴 존슨(32·미국), 케빈 채플(30·미국)과 같은 조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는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스피스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1라운드(8오버파)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피스가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9월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한편 우승을 목전에 둔 최경주의 신앙도 새삼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아내와 결혼하면서부터 믿음을 가졌다는 그는 바쁜 일정 가운데 성경일독을 할 정도로 신앙생활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온누리교회 집사인 최경주는 얼마 전 CGN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것"이라며 "(주님께서)나귀를 풀어주시듯이 (골프 경기에서)우승으로 저를 풀어주신다면 라이브로 진행되는 방송에서 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