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이신호)은 2월24일(수) 오후3시 유네스코회관에서 "Y청소년연구소" 개소식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Y청소년연구소"는 그간 한국YMCA가 진행해왔던 청소년정책과 프로그램 및 활동들을 토대로, 청소년을 옹호하고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향후 Y청소년연구소는 청소년의 인권과 자기결정권을 옹호함으로써 시민으로서 기능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기반과 대안을 제시하는 '청소년의 목소리,' 'Youth 트렌드'와 'Y칼럼,' '현장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찬호 소장(『모멸감』 저자, 하자센터 부센터장)은 "향후 Y청소년연구소가 연구와 실행이 맞물려서 상승작용을 하는 연구,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시민권을 옹호해 나갈 수 있는 연구소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신호 YMCA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해온 YMCA가 Y청소년연구소를 통해 사회의 젊은이들과 더욱 소통하고 청소년들을 지도력으로 세우는 연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Y청소년연구소"의 첫 연구과제인 <한국YMCA청소년상과 역량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연구결과 발표는 장여옥 경기대 교수가 맡았으며 김효선 이천YMCA간사와 한예슬 안산YMCA회원의 지정토론에 이어, 현장에 참여한 참가자와 청소년YMCA회원들이 자유토론을 했다. 토론에 참여한 청소년YMCA회원들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YMCA에 참여하여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