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느 해에 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의 쌍둥이 아들들에게 자전거를 주었다. 몇 달 동안 저축을 했기에 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선물을 줄 수 있었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의 포장을 뜯었을 때 나는 그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처음에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쳤다. 아이들은 너무 기뻐했다!
그때 ... 나는 "생각지도 못한 일"을 했다. 몇 가지 규칙을 정한 것이다.
규칙 1: 아파트 단지 안에서만 자전거를 탈 것.
규칙 2: 어떤 경우라도 계단 위로 타고 내려가지 말 것.
규칙 1의 근거는 당시에 우리가 살았던 아파트 단지가 우범지역에 위치해 있었는 데다 4차선 고속도로에서 약 90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 때문이다. 두 번째 규칙은 그것이 매우 훌륭한 생각이 아닐 것이라는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내가 규칙을 정했다고 해서 내가 나의 어린 아이들에게 지독하게 굴거나 그들의 흥을 깨어버리려 했던 것이 아니라는데 동의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사실,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어진 모든 선물에도 거의 항상 그것과 관련하여 몇 가지 규칙과 한계가 설정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의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성이라는 선물에도 해당된다. 에베소서5장을 보면, 우리가 이러한 선물들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에 대한 몇 가지 규칙이 주어져 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엡5:1-3)
'사랑 가운데 행한다'는 말은 '주고, 돌보며,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른다'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동성애, 혼외정사 등 당신을 결혼의 영역을 넘어서 성적으로 연루되게 만들려는 모든 시도에 동참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늘 의문시되어 왔지만, 왜 온갖 규칙들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 왜 성이 하나님께 그렇게도 중요한 일이 되었는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좋은 아버지로서 그분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아들과 딸들이 사랑과 성과 관계의 문제에 관련하여 최선의 것을 취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혼외정사가 이등급의 성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것은 죄의식과 수치심이 동반되는 성이며 꽤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계명을 지키지도 않는 사람이라도 혼외정사에 수반되는 모종의 영적, 신체적, 정서적 희생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의 연구에 따르면, 혼전에 동거한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50%나 더 높은 이혼율을 보였다. 또한 결혼생활에서 배우자의 부정을 경험할 가능성도 더 컸다. 그리고 그 연구는 데이트할 때 성관계를 시작하게 되면 대개는 그 관계가 지속되지 못하고 파탄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그래서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성이라는 불을 결혼의 난로 속에 두어라. 그것을 꺼내서 거실 바닥에 두게 되면 집을 태워 먹는다."
우리가 짐작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하나님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성을 "억제시키고" 계시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 각자가 깊고 친밀한 사랑과 지속되는 관계, 그리고 열정적인 성을 경험하기를 원하신다. 그분이 규칙을 세운 목적은 우리의 관계와 즐거움을 오랫동안 최대화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실제적으로 사랑하는 관계는 성적인 순결을 요구한다. 하룻밤 즐기기만을 좇는 사람들은 순결을 요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의 행위는 자기숭배와 관련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사랑스럽고 지속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성적 순결은 필수 항목이다.
글/ 칩 잉그램(Chip Ingram)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sex-marriage-why-does-god-have-rules-157944/#me606IpxzoumEfOw.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