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앨러나 프랜시스는 27일 "교회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교회 선택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팁을 제시했다고 재경일보USA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랜시스는 "교회는 기독교인의 생활에 중요한 요소"라면서 "함께 모일 수 있고 예배할 수 있는 물리적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출석할 교회 선택를 올바르게 잘 결정하는 것은 그교회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키"라면서 "처음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든, 이사로 인해 교회를 옮겨야 하는 것이든, 교회 선택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며 5가지를 제시했다.
1. 위치
프랜시스는 "출석할 교회의 위치가 중요하다"면서 "교회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이나 자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너무 멀리 있다면, 정기적으로 매주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먼 곳에 교회가 있다면, 지역사회나 교회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있어서 당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2. 당신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프랜시스는 "당신이 기여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라"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교회에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초점을 두는 습관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프랜시스는 "당신이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려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면서 "당신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이 더 교회에 통합되고 다른 성도들과 더 하나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 교회 교리
프랜시스는 "다니려고 하는 교회의 교리에 대해 알아야 한다"면서 "당신의 기독교인으로서의 신념이 교회의 교리와 양립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하는 것은 아주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이 이미 특정 교단의 소속이며, 당신이 소속되려고 하는 교단에 대해 알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교회가 하는 말만 듣고 교회를 선택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4. 완벽한 교회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프랜시스는 "이 세상에 완벽한 교회는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교회를 찾기 위해 접근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수는 집을 구할 때나 룸메이트를 구할 때 하는 똑같은 실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프랜시스는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교회가 좋다(교회를 가리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완벽한 교회보다는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교회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5. 첫인상이 전부가 아니다. 몇 번은 방문해보라.
프랜시스는 "첫 인상이 계속해서 지속될 수도 있지만, 첫인상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면서 "교회에 한 번 방문하는 것이 이 교회가 당신이 출석할 수 있는 교회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따라서 몇 번 정도 교회에 출석해보는 것이 교회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프랜시스는 마지막으로 "다섯 가지 팁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 고려해볼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교회를 선택하기 위해 자신만의 선택 기준을 만들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모든 교회는 완벽하지 않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