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대 배치를 받았다. 지난달 충남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이승기는 16일 오전 훈련소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이승기가 오늘 진행된 수료식에서 특전사령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이승기는 특전사령부 특전병으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이승기는 논산훈련소에 입소에 훈련을 받던 도중 지난 3월 5일 연무대군인교회에서 기독교식 세례를 받기도 했다. 세례를 받은 이승기는 한 매체에 "나이 들어 군에 와 부담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군생활을 하고 있다"며 "감사하게도 오늘 세례를 받아 더 기쁘다. 앞으로 신앙생활을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2017년 10월 31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