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 회복을 위한 국제기독교기구가 창설된다. 손인식 목사(LA베델교회)와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서경석 목사(서울조선족교회) 등 한국교회 보수 지도자들이 지난 6일 모임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기독교사회책임>이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당시 모임에서 이들은 “한국교회가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한 국제활동을 전개하는 일을 꼭 해야 한다”고 말한 손인식 목사에 공감, 이 문제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국제기독교기구 창설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9월 워싱턴에서 3박 4일간 300여 명 규모의 국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7일 오전 11시 대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