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3월26일(토) 저녁11시부터 익일 새벽1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독립공원 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에서 거행한다. 부활절예배의 장소가 이곳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교회가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인식을 올바르게 할 때 오늘날의 사회 및 교회의 문제를 직시할 수 있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예배는 빛의 예식과 말씀 전례, 세례언약 갱신, 성찬례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집례는 예장통합 전임 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세례언약 갱신은 기장총회 총회장 최부옥 목사가, 성찬례는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