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절인 3월27일 오후3시30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거행된다. 박연미 장로와 진광수 목사 등 공동준비위원장이 준비하고 있는 이번 연합예배의 주제는 "오직 진실로만 부활하실 이들을 기억하며"이며, 세월호 참사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교는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가 "오늘의 갈릴리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전할 예정이며, 이후 광화문 세월호 광장까지 기도의 행진을 이어간 뒤 희생자들을 위해 분향하는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 예배 후에는 기독교세월호원탁회의가 주관하는 "기독인 세월호 진실행진: 세월호 진실 총선으로 밝혀내자"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