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죽어가는 교회의 5가지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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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Christian Post)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소재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담임인 그렉 로리 목사.

캘리포니아주의 대형교회이며 명설교가인 하비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처치(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그렉 로리 목사는 지난 20일 종려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교회들이 주목해야 할 교회가 죽어가고 있는 징후를 설명하는 한편, 다시 생명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도 함께 전했다.

재경일보USA 보도에 따르면, 그렉 로리 목사는 먼저 죽어가는 교회의 5가지 징후를 제시했다.

1) 죽은 교회는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다

로리 목사는 "죽어가는 교회는 과거를 예배한다"면서 "우리는 현재에 살아가고 미래를 위해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리 목사는 계속해서 "이런 교회들은 몇년 전에 있었던 회심 사건에 대해 자랑하는데, 그것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 죽은 교회는 유연성(융통성)이 없이 완강하고 변화에 저항한다

로리 목사는 "유연성이 없어야 할 때는 유연성이 있고, 유연성이 있어야 할 때는 유연성이 없다"면서 "본질적이나 타협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완고해야 하며, 변화되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 이런 것들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있어야 하며, 선교적 목적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과 다른 음악의 장르 등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3) 죽은 교회의 지도자는 게으르다

로리 목사는 "죽은 교회의 지도자는 게으르다"면서 "무기력증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교회의 지도자들은 동시대의 사람들과 관계성을 갖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 죽은 교회는 다음 세대(청년과 청소년)을 무시한다

로리 목사는 "기성 세대가 다음 세대에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 죽은 교회는 전도에 대한 열정(열심)이 부족하다.

로리 목사는 "새 성도는 교회의 생명선(혈액)과 같다"면서 죽은 교회는 전도에 힘쓰지 않아 새 성도가 없고 생명이 죽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렉 로리 목사는 죽어가는 교회가 다시 생명을 찾는, 부활하는 길도 함께 나눴다. 로리 목사는 "좋은 소식은, 예수께서는 교회가 영적으로 죽지 않도록 영적으로 새롭게 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셨다는 것"이라면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는 사데 교회에 준 책망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잠에서 깨어나 연약한 것을 바로잡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아야 한다"면서 "특히 성령으로 항상 충만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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