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YES대학 생태신학 세미나 "파리협약 이후 신기후체제와 기독교의 역할"

생태신학
(Photo :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연세-이화-서강(YES)대학 신학대학원과 연계하여 2016년 생태신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2016년 생태신학 세미나 "파리협약 이후 신기후체제와 기독교의 역할"을 4월14일(목)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연세-이화-서강(YES)대학 신학대학원의 공동세미나이기도 하다.

기조발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기후합의의 함의와 신기후변화체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기조발제가 있은 후에는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과 기후난민을 위한 침묵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신기후체제와 하나님의 새 언약"(장윤재), "포스트-파리협약과 기후난민을 위한 기독교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손문), "파리기후협약: 창조질서 보전과 공동선 증진"(조현철) 등의 토론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지난해 체결된 파리기후협약의 협약문에 '지구 온도 상승 억제 목표치'로서 1.5℃가 명시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이룰 수 있는 목표치는 아니나 의미가 큰 것은, 2℃까지 높아지면 섬나라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협약문의 1.5℃는 더 많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부담 이전에, 기후변화 최대 피해나라들과 더불어 세계가 골고루 잘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파리협약의 함의와 신기후체제의 상황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들여다볼 것입니다. 특히 신기후체제 속 기후약자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과제를 찾게 될 것입니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아래는 세미나의 일정에 대한 안내이다.

1. 일시: 2016년 4월 14일(목) 1~3시

2.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소예배실

3. 문의: 010-8966-1557

4. 내용

- 발표: 기후합의의 함의와 신기후변화체제 (윤순진)

- 기도: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과 기후난민을 위한 침묵기도

- 토크: 신기후체제와 하나님의 새 언약 (장윤재)

포스트-파리협약과 기후난민을 위한 기독교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 (손문)

파리기후협약: 창조질서 보전과 공동선 증진 (조현철)

- 함께나눔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