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연합 세월호 집회 알바 동원
어버이연합이 세월호 반대집회에 알바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어버이연합 회계 장부를 입수한 시사저널은 이 같은 의혹을 보도했으며, 이에 어버이연합은 자발적으로 참가한 탈북자들에게 교통비를 내줬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회계 장부에 따르면,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세월호 반대 집회 등에 총 8114만원이 지급됐다. 일당으로 한 명에게 지급된 알바비는 2만원.
어버이연합측은 참가한 탈북자들에게 교통비 명목으로 지급했던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해서는 "'탈북 어머니회' 전 부회장이 빌려준 돈이었고, 관계를 청산하며 돈도 돌려줬다"고 JTBC 인터뷰에서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