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지진이 발생, 국내까지 진동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6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남동쪽 14㎞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강진 탓에 제주, 경남지역까지 지진동이 측정됐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사가 겐카이원전에서 10초 정도 흔들림이 감지됐고, 시설 피해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 여러 지점에서도 3~5 수준의 진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지진과 같은 지진해일 우려 역시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