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 지진
일본 지진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이번 지진 사태로 사망자 240여 명, 부상자 2천 5백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진 설계가 되지 않은 낡은 구조물 탓에 피해가 컸으며, 구조와 수색잡업의 진척 상황에 따라 사망 또는 부상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에콰도르 정부는 과야스와 마나비, 산토도밍고, 로스리오스, 에스메랄다스, 갈라파고스 등 6개 지역에 긴급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해안 지역 거주 주민에게 쓰나미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집을 떠나라고 권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