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수, 7년 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첫 심경

# 이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평생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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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EMK)
▲이수가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대해 첫 심경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씨더맥스 이수가 7년 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대해 첫 심경을 밝혔다. 이수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매매 사건에 "그 어떤 비난도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벌"이라면서 "묵묵히 반성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야 사과하게 돼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수는 이어 "사실이 아닌 루머도 있어 무척 괴로웠지만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변명한 다음 뭔가를 하는 게 맞는가'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평생 안고 가야 할 제 이름 앞에 꼬리표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다시 한번 용서를 빈다"고 사과했다.

이수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 되어 열의를 갖고 해당 역할을 소화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차르트 출연에 대해 이수는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엠씨더맥스 공연에 오는 팬들에 내가 몰래 찾는 불량 식품으로 남고 싶진 않다. 기회를 주시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팬들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 된 이수에 대해 하차 요구를 계속해왔다. 이수에게 달린 성매매 사건 꼬리표 때문이었다. 이수는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나쁜 생각이 들어 술도 안 먹었다"면서 "목숨을 끊는 것보다 달게 받자고 마음 먹으며 버틴 건, 사건 단면이 아니라 제 삶을 믿어주는 아내 린과 가족 덕"이라고 고백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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