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에릭남의 신앙 이야기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에릭남은 미국에서 한국을 건너오면서부터 신앙이 뜨거워졌고, 매주일 주일 성수를 지키는 것은 물론 기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크리스천 온라인 커뮤니티 '크리스천'에 따르면, 에릭남은 "중고등학교때는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잘 다녔지만 대학에 들어간 후에 이런 저런 이유로 주일 성수를 잘하지 못했다. 그러다 자원봉사로 중국, 인도 등을 방문했었고, 인도에서 다시 한국으로 왔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나의 발걸음을 옮긴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이어 "한국 기획사에서 제의가 있었고, 미국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가수를 해보라고 권유해서 이 길에 대한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계획했을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에릭남은 또 "오히려 한국에서 더 주일을 잘 지키게 되었고, 하나님과 더 가까이,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었다. 매 순간 기도한다. 잘하고 싶은 마음, 무대 위에서의 실수, 보여지는 여러 부분 때문에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릭남은 "무엇보다 실력을 갖추고, 성공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그래서 크리스천으로서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 어떤 일을 하든 사람들을 돕는 보람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