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기독교인들에게 용서할 필요가 있다고 가르치지만, 그들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용서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캘리포니아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는 자신의 온라인 묵상집에다 자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하려고 할 때 따라야 할 4가지 지침을 소개했다.
워렌 목사는 3명의 특별한 여성, 엘리자베스 엘리엇과 그녀의 딸인 발레리 엘리엇, 그리고 레이철 세인트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준다. 그들은 1956년 에콰도르의 히에라니 부족에게 선교를 하러 갔던 그들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짐 엘리엇과 네이트 세인트를 다른 선교사 3명과 함께 살해했던 부족원들을 용서하기 위해 다시 그 위험한 부족에게로 들어갔다.
이 여성들은 용서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동료 기독교인들에게 알려주는 모범이 된다. 그렇게 위험한 과업을 수행한 그들의 행적에서 4가지의 주요한 핵심적 요소를 추론해낼 수 있다.
용서의 첫 번째 단계는 "복수하고자 하는 당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로마서 12장 19절에서 보듯이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궁극적으로 기독교인들은 문제를 자기 손으로 처리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한다.
둘째, 용서하는 최선의 방법은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다. 이것이 실제적 용서의 진정한 지표이다. 이것이 과거에 당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위해 당신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셋째, 용서가 습관이 되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용서가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용서의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마태복음 18장 21-22절에서 보듯이,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은 용서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먼저 용서를 훈련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예수님 때문인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알면 남을 용서하게 된다.
조지아 주의 제일침례교회 목사이자 <인 터치 사역>의 창설자인 찰스 스탠리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용서하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우리가 용서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은 정도로 용서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상 자비를 베풀려고 할 때 조건을 걸기가 쉽다. 우리는 '당신이 사과하면 내가 용서할거야'라든지, '네가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해, 그러면 내가 화를 멈출게,' 혹은, 심지어 '원상복구를 해놔, 그러면 내가 이걸 문제 삼지 않을게'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것이 아니다."
이어 스탠리 목사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경험했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기 전에 시간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비를 베푸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고통을 초래한 사람들을 용서하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의 성령에 의지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게 되고 용서할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rick-warren-answers-the-question-how-do-you-forgive-162813/#5detFpCskuH3KUVE.99